STEPI, 24일 제457회 과학기술정책포럼 개최
R&D 투자대비 저성과 '코리아 R&D 패러독스' 극복 대안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계 1~2위 수준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함에도 경제적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이른바 '코리아 R&D 패러독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24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가 R&D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제457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장필성 STEPI R&D혁신연구단장이 유럽과 스웨덴의 R&D 패러독스 논의를 토대로 코리아 R&D 패러독스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혁신전략MD는 국가 차원 R&D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내외 산업계 전반에 대한 혁신생태계 조성과 성과 창출이라는 거시적 목표하에 R&D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발제한다.

종합토론에는 오태석 서강대 교수(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를 좌장으로 이강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략기획본부장, 이인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본부장, 조선학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최영진 한국연구재단 국책본부장, 홍성주 STEPI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양승우 STEPI 부원장은 "지난 R&D 투자의 성과와 문제점 진단을 통해 효과적인 R&D 투자방안과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R&D 시스템의 전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STEPI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