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서 '우리 술 칵테일 위크' 개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 술을 홍보하기 위한 '우리 술 칵테일 위크'가 개최됐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은 14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주류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브라질 사회에 한국 술을 알리는 '우리 술 칵테일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4일 개최된 '우리 술 칵테일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바텐더 서정현 씨가 진행하는 '칵테일 마스터클래스' (15일,16일),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게스트 바텐딩 프로그램' (18일), '우리술 품평회' (20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브라질 상파울루서 '우리 술 칵테일 위크' 개최
칵테일 경연대회에는 상파울루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의 현직 바텐더들이 참가했으며,전통 소주 베이스의 칵테일 '바리'를 만든 페르난도 샤비에르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칵테일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전통주 홍보대사를 지낸 바텐더 서정현 씨가 한국 전통술을 베이스로 직접 개발한 칵테일 등을 현지 바텐더 및 인플루언서에 소개하기도 했다.

서정현 바텐더가 개발한 한국 전통주 베이스 칵테일은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칵테일 '바리'와 함께 캐노피 힐튼 호텔 바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김철홍 문화원장은 "칵테일 위크는 우리 술의 매력을 브라질에 소개하는 동시에, 술을 매개로 한 즐거운 한국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어 보고자 기획했다.

브라질 시민분들이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