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한 달간 기관 명칭 공모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설립 중인 가칭 제주유아체험교육원에 어울리는 명칭을 찾기 위해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간 기관명을 공모한다.

"내년 개원하는 제주유아체험교육원 이름 지어주세요"
유아체험교육원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사계절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주시 회천동 구 회천분교장 부지 1만1천18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2천999㎡ 규모로 짓고 있으며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기관명 공모에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 누리집의 팝업 배너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파일을 올리는 방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에 30만원, 우수 2명에 각 20만원, 장려 3명에 각 10만원, 아차상 10명에 각 5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상징성, 대중성, 독창성, 발음 용이성 등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12일 "자유로운 놀이와 자연 체험 공간이라는 설립 취지에 적합하고 창의적인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