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공주청양부여 선거구에서 맞대결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 공주의 한 행사장에서 만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공주청양부여 선거구에서 맞대결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 공주의 한 행사장에서 만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박수현 후보와 정진석 후보의 지지도는 각각 42%로 같았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답하지 않은 부동층은 15%였다.

전직 경남지사끼리 맞붙은 경남 양산을에선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두관 후보를 지지한다는 유권자가 47%로,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지지도 37%보다 높았다. 오차범위(±4.4%p) 넘는 격차로 김두관 후보가 우세한 상황이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민주당 민형배 후보의 지지도가 60%,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는 11%,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는 4%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둔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공주·부여·청양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6명, 광주 광산을 유권자 500명,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양산을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각각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전화면접 100% 무선전화번호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