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9] 원주을 김완섭 "치악산케이블카" 공약…송기헌, 골목유세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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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관광산업 활성화" vs 민주, 전직 총리들 지원 유세
4·10 총선 강원지역 격전지인 원주시을 선거구 출마 여야 후보들이 1일 공약 발표와 현장 유세 표심갈이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는 이날 치악산 케이블카 건설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원주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이 공약을 낸 김 후보는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향하는 원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 주민이 원하면 과거보다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며 "원주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인 옛 반곡역을 활용한 산악관광 산업을 한 축으로 세운다면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 김 후보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의 경우 6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사업 타당성,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적정 노선 선정, 민간 투자 가능성 등 사업 추진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개발 하겠다"며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오르기 어려웠던 치악산 관광을 할 수 있게 돼 관광객의 유입을 늘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같은 선거구에서 원주지역 최초 3선 연임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는 유권자를 찾아 골목으로 파고들어 표심을 얻는 선거운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송 후보는 이날 원주역 새벽 인사를 시작으로 치악교사거리 아침 인사, 의료원사거리 점심 인사, 봉산동 삼광택지 골목 인사에 이어 저녁 인사와 상가 방문의 강행군을 이어갔다.
오는 2일에는 정세균·김부겸 전직 국회의원이 원주를 찾아 송기헌 후보와 갑 선거구 원창묵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정 전 총리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각각 맡고 있는 거물급 정치인으로 이들의 원주 방문이 강원도 표심을 결집할 것으로 송 후보 측 선거 캠프는 기대하고 있다.
송 후보 측은 "두 전 총리의 원주 방문은 민주당이 강원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4·10 총선 강원지역 격전지인 원주시을 선거구 출마 여야 후보들이 1일 공약 발표와 현장 유세 표심갈이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는 이날 치악산 케이블카 건설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원주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이 공약을 낸 김 후보는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향하는 원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 주민이 원하면 과거보다 빠르게 추진될 수 있다"며 "원주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인 옛 반곡역을 활용한 산악관광 산업을 한 축으로 세운다면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 김 후보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의 경우 6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사업 타당성,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적정 노선 선정, 민간 투자 가능성 등 사업 추진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으로 개발 하겠다"며 "케이블카가 건설되면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오르기 어려웠던 치악산 관광을 할 수 있게 돼 관광객의 유입을 늘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같은 선거구에서 원주지역 최초 3선 연임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는 유권자를 찾아 골목으로 파고들어 표심을 얻는 선거운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송 후보는 이날 원주역 새벽 인사를 시작으로 치악교사거리 아침 인사, 의료원사거리 점심 인사, 봉산동 삼광택지 골목 인사에 이어 저녁 인사와 상가 방문의 강행군을 이어갔다.
오는 2일에는 정세균·김부겸 전직 국회의원이 원주를 찾아 송기헌 후보와 갑 선거구 원창묵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정 전 총리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각각 맡고 있는 거물급 정치인으로 이들의 원주 방문이 강원도 표심을 결집할 것으로 송 후보 측 선거 캠프는 기대하고 있다.
송 후보 측은 "두 전 총리의 원주 방문은 민주당이 강원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