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성장 돕는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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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
선발 기업엔 투자 유치 기회
"유망기업 성장 기회 다각화"
선발 기업엔 투자 유치 기회
"유망기업 성장 기회 다각화"

벤츠코리아는 2020년 이 프로그램을 내놓은 뒤 올해로 4년째 매년 이어왔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주도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지난 9월 독일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플레이와 함께 개최한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 ‘스마트 모빌리티 밋업’을 공동 개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 대상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한화시스템, LG전자 등과 100여 일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링과 교육,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성공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는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필수 요소”라며 “내년에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이어가며 국내 기관 및 기업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기회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