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株 4곳 동시 상장…주가는 희비교차
코스닥 거래를 시작한 새내기주 중 컨텍을 제외한 기업들이 장 초반 강세다.

9일 코스닥 시장에서 메가터치는 공모가(4,800원) 대비 49.79% 오른 7,190원에 거래 중이다. 메가터치는 2차전지와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서 사용되는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배터리용 충방전핀과 포고핀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한다.

같은 시각 큐로셀은 공모가(2만 원) 대비 12.755% 오른 2만 2,150원, 비아이매트릭스는 공모가(1만 3천 원) 대비 13.92% 오른 1만 4,810원에 거래 중이다.

큐로셀은 항암 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혈액 내 면역세포(T세포)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CRC01'이 있다.

로우코드(Low Code)·생성형 AI(인공지능) 분석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는 상장 후 로우코드 기반 통합 UI 개발 솔루션 'AUD플랫폼'을 필두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컨텍은 공모가(2만 2,500원) 대비 20.44% 하락한 1만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컨텍은 위성으로부터의 데이터 수신을 위한 지상국 구축부터 영상 처리 등 우주산업 '다운스트림'의 전 분야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새내기株 4곳 동시 상장…주가는 희비교차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