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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계, 탄소중립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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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선해양, 배출량 상세 공개
    수소 선박 등 친환경 기술 개발도
    한국조선해양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았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특별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및 감축 노력, 생물 다양성 등 환경 관련 정보를 매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2003년 설립했고 2008년부터 해마다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 관련 평가를 해왔다. 1만8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업계 중 최초로 스코프(scope)3 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했다. 생산 과정에서의 직·간접 배출을 넘어 원자재 조달부터 선박의 운항·폐기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스코프3에 해당한다. 이 회사는 원자재나 기자재 구매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공급망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암모니아 추진선, 이산화탄소 운반선, 수소 선박 등 친환경 조선해양 기술 연구개발(R&D)에도 힘쓰고 있다. 2030년까지 인공지능(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 첨단 조선소(FOS)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SK그룹 계열사인 SK스페셜티는 이번 CDP 시상식에서 물 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폐수 재활용, 물 리스크 관리, 물 관련 사업 전략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30년 폐수 재활용 100% 달성을 목표로 RE100(재생에너지 100%) 가입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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