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와 퍼브, 한국경제신문이 진행한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부는 최근 ‘2022년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리모트 인턴십 등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브릿지오피스’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게 리모트 인턴십의 골자다. 모집 인원이 계획보다 150% 많았고, 수료율도 92%에 달할 만큼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그 밖에 롯데호텔의 ‘호텔메이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차세대 축산 리더’ 등 6개 프로그램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은 민간 기업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정부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