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ESG 펀드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 투자

이소현 기자

입력2022.09.15 09:40 수정2022.09.15 09:42

13일 여의도 템플턴하나자산운용 회의실에서 김춘안 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 부행장(오른쪽)과 성운기 템플턴하나자산운용 대표(왼쪽)가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ESG펀드 투자' 약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농협은행은 템플턴하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SG(사회·환경·지배구조) 투자펀드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Build Transfer Lease) 3호’에 투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템플턴하나 뉴딜인프라 BTL 3호’는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 등 교육시설사업에 투자하는 약 2000억원 규모의 NH블라인드펀드다. 농협은행은 이 중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농협은행은 사회적 편익을 증가시키는 BTL 펀드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2021년 관련 펀드에 1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 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ESG 관련 투자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춘안 농업·녹색금융 부문 부행장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친환경, 최첨단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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