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생활문화예술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석유공사 제공
석유공사 생활문화예술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울산 본사에서 대한민국예술인협회(이사장 강성권)와 생활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문화예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공사 시설 내 생활문화예술품의 전시를 통해 공사 임직원과 혁신도시 주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충족하고 생활환경의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석유공사는 시설 내부에 작품전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제반 필요 사항을 지원하며, 협회는 소속 작가 35명이 제작한 130여 점의 예술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전시회에는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손뜨개 인형, 조각 등 다양한 생활문화예술품들이 선보이며, 이외에도 순수미술과 서예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예술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은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일상 회복이라는 삶의 희망을 공사 임직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공사 사옥 2층에서 오는 7월 6일까지 한 달간 무료로 진행하며, 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 등 외부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