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채로운 부산 관광 프로모션을 내놨다.

시는 2일부터 ‘부산행 야경대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에게 KTX 요금의 60%를 할인하고, 야경 관광 상품을 결합한 사업이다. 부산시티투어버스, 용두산공원 다이아몬드 타워 등 개별 자유여행과 ‘피란 수도 부산 야경 워킹투어’ 패키지 등 13개 상품을 마련했다.

숙박 관련 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부산지역 숙박 할인 쿠폰을 5000장 발행했다. 7만원 이상의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5만원을 할인해준다. 이외에 오는 14일부터 ‘부산 에코 5대 트레킹 챌린지’ 등 부산의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는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