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석학회(회장 이상영, 명지대 교수)는 3일(금) 명지대(MCC 베리타스홀)에서 ‘2021년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하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택공급을 위한 부동산개발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정책세미나’, ‘주택금융’, ‘간접투자’, ‘감정평가’ 등의 4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동산분석학회 ‘주택공급을 위한 부동산개발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이상영 회장(사진)은 "주택공급이 최근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면서 학술적으로도 주택공급을 심도 깊게 다룰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학술대회 주제선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현석 교수(건국대)가 좌장을 맡는 ‘정책세미나’ 세션은 '주택공급용 토지개발사업의 민간참여와 공공성'(임재만 세종대교수), '민간수용 도시개발사업에서의 개발이익배분 고찰'(박성규 한국부동산연구원 박사),'도시개발에서의 공공과 민간의 역할 분담 방안'(이명범 P&D파트너스 대표)가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이익과 공공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갑성 연세대 교수,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 회장, 김형석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박현근 참여연대 변호사, 차학봉 조선일보 기자 등이 참석한다.

조만 교수(KDI)가 좌장을 맡는 ‘주택금융’세션에서는 '주택금융 시장, 정책, 그리고 소비자'(유승동 상명대 교수), '신혼부부·청년의 주택금융 현황과 과제'(이용호/김성진 우리은행 실장/연구위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조주현 건국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 ‘감정평가’세션에서는 '서울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역의 최적 개발밀도 분석'(차경은 대화감정평가법인 박사),'1인가구 밀집지역 내 주택공급분석'(오윤숙 제일감정평가법인 박사)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창무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간접투자’세션에서는 '리츠시장의 현황과 발전방향'(김상진 한국리츠협회 박사),'시장변화에 따른 리츠시장 대응방안'(이경자 삼성증권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계획돼 있다.

김진유 학술위원장(경기대 교수)는 “최근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싼 개발이익의 공정한 배분과 지속가능한 주택공급에 대해서 각계 전문가의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부동산원, 전국여성감정평가사회가 후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