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1∼10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40만5천704호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은 20만3천823호로 1년 전보다 18.8% 늘었고, 지방은 20만1천881호로 30.6% 증가했다.

수도권 중에서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7만578호로 작년 동기(4만5천625호) 대비 54.7% 늘었다.

1∼10월 주택 인허가 물량 40만5천704호…작년보다 24.4% 늘어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30만6천543호로 작년 동기보다 28.7%, 아파트 외 주택은 9만9천161호로 12.6% 각각 증가했다.

1∼10월 전국에서 착공한 주택은 45만1천134호로 작년 동기(38만2천888호) 대비 17.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2만6천220호로 작년 동기에 비해 13.9%, 지방은 22만4천914호로 22.1% 각각 늘어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34만4천48호)는 1년 전보다 15.5%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10만7천86호)은 25.9% 증가했다.

1∼10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작년 동기(26만592호) 대비 2.2% 감소한 25만4천779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작년 동기보다 14.2% 줄어든 11만6천301호, 지방은 10.8% 증가한 13만8천478호였다.

일반분양은 19만1천696호로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3만3천696호로 39.3% 늘었다.

조합원분은 45.9% 감소한 2만9천387호였다.

1∼10월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32만3천229호로 작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은 19만841호로 작년 동기보다 7.7% 줄었고, 지방은 13만2천388호로 27.8% 감소했다.

준공 물량을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24만3천629호)는 1년 전보다 21.7%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7만9천600호)은 0.6%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