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번스, 4년 만에 PGA 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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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스파 챔피언십 17언더
샘 번스(2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번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번스는 키건 브래들리(35·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2017년 10월 PGA투어에 데뷔한 번스의 첫 우승이다.
번스는 18번홀 그린에서 아내와 부모님 등 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가족들이 정말 많이 희생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24만2000달러(약 13억9500만원)와 함께 다음달 열리는 US오픈, 내년 4월 마스터스 등 메이저 출전권도 따냈다.
임성재(23)와 이경훈(30)은 마지막 날 나란히 이븐파를 치고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조수영 기자
번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번스는 키건 브래들리(35·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2017년 10월 PGA투어에 데뷔한 번스의 첫 우승이다.
번스는 18번홀 그린에서 아내와 부모님 등 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가족들이 정말 많이 희생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24만2000달러(약 13억9500만원)와 함께 다음달 열리는 US오픈, 내년 4월 마스터스 등 메이저 출전권도 따냈다.
임성재(23)와 이경훈(30)은 마지막 날 나란히 이븐파를 치고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조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