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처럼...환경안전 분야 채용 잇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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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현대케피코, 한화기계 등 채용
"인력 뽑아 조직키우고 임원급 책임자 임명"
"인력 뽑아 조직키우고 임원급 책임자 임명"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이들 분야의 채용도 늘고 있다. 올해 서울대 정시에선 건설환경공학부(3.87대1), 에너지자원공학과(9대1) 등 ESG관련 학과의 입학경쟁률이 높게 나왔다.
LS일렉트릭은 오는 3월 8일까지 ‘안전환경’분야 신입·경력자를 뽑는다. 합격자의 주된 업무는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 폐기물 배출관리, 소음진동 환경관련 업부, 화학물질관리법 대응 등이다. 대기환경 기사 자격증 보유가 필수며 환경공학과 출신은 우대한다.
현대케피코도 안전관리,환경관리 분야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중이다. 안전·환경 관리 직무 입사자는 △산업안전·환경관리 규제대응 △안전·환경 보건 경영시스템 운영 △협력사 안전·환경 관리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산업안전기사, 대기환경기사 자격증은 필수다.
㈜한화·기계도 안전관리 분야 경력자를 채용중이며,
한국남동발전도 안전관리 분야 경력직 4명을 뽑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사업장내 안전·환경 이슈가 대두되면서 올해 구미 동해 등 사업장별로 인력충원을 통해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마다 임원급 책임자을 임명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