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첫 여성 CEO…제인 프레이저 선임
프레이저는 월가 주요 은행 가운데 최초의 여성 CEO가 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프레이저는 영국 거튼칼리지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을 졸업한 뒤 골드만삭스, 맥킨지 등을 거쳐 2004년 씨티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라틴아메리카 대표 등을 지냈다. CNBC는 “미국 대형 은행의 CEO들은 모두 백인 남성으로 구성돼 있다”며 “프레이저가 최초로 대형 은행의 여성 CEO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