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아이들 꿈 응원합니다"…기금 4천만원 전달

현대자동차 노사가 저소득층 아동들 꿈 실현을 응원하는 행사를 올해도 이어갔다.

노사는 27일 어린이재단 울산본부를 방문해 지역 아동 희망나눔 사업 기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현대차 노사가 2017년 어린이재단과 함께 시작한 아동복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꿈과 소원 등이 적힌 사연을 보고 선정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3년간 울산 소외계층 아동 370명에게 세탁기, 냉장고, 책상 등을 선물했다.

올해는 피아니스트가 꿈인 아동에게 전자피아노를 사주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아동에게는 방송 장비 등을 선물하는 등 꿈 실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연도 편지를 포함해 음성 녹음과 그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받는다.

현대차 노사는 어린이재단을 통해 6월 중순까지 사연을 받고, 심사를 거쳐 8월부터 11월까지 소원 물품을 배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