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사들인 애플 주식 95조원
WSJ는 “당초 정보기술(IT)주 투자에 소극적이던 버핏의 전략 선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버핏은 과거 IT주에 대해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며 거리를 뒀다. 하지만 2016년부터 애플 지분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785억달러는 벅셔해서웨이 시가총액의 14%, 애플 전체 지분의 5.6%에 해당한다. 벅셔해서웨이는 최근 애플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버핏이 대규모로 투자하는 기술주는 애플이 유일하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구글 등의 주식은 사지 않았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