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구청장 이동권)는 26일 남구 준모터스에서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가졌다.

북구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울산자동차경주협회가 추진한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총 400시간의 교육과정을 1·2기로 나눠, 1기는 지난 5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2기는 8월 20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했다.

이날 2기 수료식에는 15명의 교육생 중 12명이 수료했다.

1기는 15명의 교육생 중 13명이 수료했고, 그 중 1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구는 2기 수료생 및 미취업자에 대해 연말까지 활발한 취업연계 활동을 펼쳐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튜닝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