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동탄2차’ 전용 54㎡ 거실 모습.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동탄2차’ 전용 54㎡ 거실 모습.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내 동탄테크노밸리에서 ‘힐스테이트 동탄2차’를 공급한다. 2016년 6월 1차를 선보인 이후 1년7개월 만에 추가 단지를 내놓는 것이다. 155만6000㎡ 규모의 동탄테크노밸리가 배후 수요인 직주근접형 단지로 꼽힌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으로 이뤄진 데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관심을 끌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동탄2차’ 조감도.
‘힐스테이트 동탄2차’ 조감도.
◆서울 접근성 좋은 직주근접 단지

동탄2신도시 C-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4㎡ 443가구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전용 22㎡ 140실과 전용 42㎡ 96실로 이뤄진다. 판매시설은 지상 1층에 70개 점포로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북쪽(북동탄) 동탄테크노밸리 중앙부에 들어선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체 연구소 벤처시설 등으로 이뤄진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된다. 한미약품 연구센터는 입주가 끝났고 지역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등과 연계된 업무시설이 입주 중이다. 동탄테크노밸리 인근에는 2만5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있다.

서울 강남권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이 반경 1.2㎞ 거리에 있다. 동탄역에서 SRT를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2023년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GTX A노선을 이용하면 동탄역(예정)에서 삼성역(예정)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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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등 첨단 시스템 대거 도입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좋을 전망이다. 일부 아파트에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평면을 도입한다.

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전면 도입된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냉방, 환기 등 제어가 가능하다. 청정한 실내 공기 유지를 위한 특화 시스템도 제공한다. 외부 공기를 실내 공기와 비슷한 온도로 변환해 주는 ‘셀프클린 바닥열 환기 시스템’을 적용한다.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등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을 비롯해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등도 설치된다.

교육과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치동초교와 중·고교(예정)가 반경 600m 내에 있다. 인근에는 이마트 동탄점, CGV 동탄, 코스트코 공세점, 이케아(예정) 등이 있다.

아파트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각각 받는다. 오피스텔은 3개 군으로 나누고 1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16일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는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진수 기자/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