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온실가스 배출권 부족 수량을 LG디스플레이로부터 163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LG화학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안정적 확보와 배출권거래제의 적법한 이행을 위한 결정"이라며 "다음달 1일부터 2018년 2월28일까지의 거래기간 내 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G화학은 중국 소재 계열사 'LG Chem (Nanjing) Information & Electronics Materials'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139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한 계열사 'LG Chem (Chongqing) Engineering Plastics'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285억원을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출자 예정 시기는 오는 12월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