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비수기인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S의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매출이 496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107억 달러로, 전년동기의 77억40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47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그러나 시장 기대치였던 5000만대에는 이르지 못했다.

중국 지역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132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매출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애플워치와 아이팟, 애플TV, 비츠 액세서리 등을 '기타 제품' 항목으로 묶어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26억4000만달러로 발표했다.

애플은 4분기 매출 전망치로 490억~510억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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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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