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의 객실 크기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24㎡ 234실, 35㎡ 4실, 36㎡ 1실, 53㎡ 1실로 총 240실이다. 객실 타입은 전용 24㎡가 A~D로 4가지, 35㎡가 E, F 2가지, 53㎡는 G 1가지로 7가지가 마련돼 있다.

호텔은 지하 3층~지상 17층의 1개동으로 1~2층에는 비즈니스 센터와 레스토랑, 근린생활 시설이 들어선다. 호텔 객실은 3층부터다. 15층에는 하늘정원이 마련돼 제주 바다와 도심 조망이 가능하다. 물론 상층부에서도 도심과 바다 조망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호텔의 현관 입구에는 대형 샹들리에를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내부 문고리와 벽지 등도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비즈니스 호텔이지만 특 1급 호텔인 제주 그랜드 호텔 이상의 내부로 구성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건물 외관은 중세 성곽의 형태로 만들어진다.

호텔의 설계는 분당 아이파크, 서초 트라팰리스, 동탄 현대하이페리온,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필리핀 퀸즈벨라 리조트 등 국내외 유명 건축물의 설계를 맡아온 정안건축이 담당했다.

서울 홍보관을 방문하면 호텔 객실의 내부를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공급되는 대표 타입인 전용 24㎡C타입은 침실과 욕실의 공간으로 분류되는 전형적인 호텔 객실인 스탠다드형으로 보면된다.
[제주 센트럴시티호텔④내부] 럭셔리한 실내…제주 바다 조망 가능
C타입의 객실 내부에는 일반 호텔에서 볼 수 있는 금고, 냉장고, TV, 암체어, 테이블, 장스탠드, 데스크, 데스크 의자,침대, 헤드보드, 사이드테이블 등이 침실 공간에 있으며 욕실에는 세면기, 세면대 하부장, 수전, 욕조, 변기, 욕실 악세서리 등이 설치돼 있다.
[제주 센트럴시티호텔④내부] 럭셔리한 실내…제주 바다 조망 가능
전용 35㎡E타입은 침실 공간과 다이닝 공간이 분류된 형태로 넓은 실내 공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테라스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는 점은 눈길을 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역삼역 1번 출구, 한국은행 강남본부 인근이다. 주소는 강남구 역삼동 725-16번지다. 호텔 완공은 2016년 1월 예정이다. (02)552-0880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