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산업기술상] 마평수 ETRI 책임연구원, 그룹통화 무선 플랫폼 개발
반경 1㎞ 이내에서 여러 명이 이동하면서 서버나 중계기 없이도 양방향 음성,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무선 단말기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했다. 최대 50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플랫폼은 특히 신축 빌딩 작업자, 소방대원, 수색부대 군인 등이 사용할 수 있다. 재난지역, 오지나 해외에서도 가능하다.

이 플랫폼 기술은 미국에서 특허 15건과 국내에서 특허 22건이 출원돼 있다. 그룹통신 단말기, 디지털 무전기, 무선 CCTV 영상보안 시스템 분야에 적용되면 2017년까지 국내에선 2460억원(점유율 10%), 세계 시장에선 9억2000만달러(점유율 2%)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