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웹툰시장에 뛰어든다.

SK플래닛은 콘텐츠 장터인 T스토어를 통해 무료 모바일 웹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발표했다. 네이버나 다음처럼 요일별 연재 방식으로 64개 최신 인기 웹툰을 선보인다. T스토어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과 모바일 웹(m.tstore.co.kr)에서 ‘T플레이’ 메뉴에 들어가 볼 수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올 1월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해 왔으며 8일부터 최신 웹툰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끼’와 ‘미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윤태호 작가의 신작 ‘인천상륙작전’도 온라인으로는 T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6·25전쟁 당시 서울에서 인민군을 피해 서해안의 섬으로 도망갔다가 인천상륙작전에 휩쓸리게 되는 소년의 이야기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