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ㆍ이외수ㆍ조국' 일침 던진 男 뭐라 했나 봤더니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실장은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19일 밤 11시께 자신의 팟캐스트인 '정규재TV'를 통해 야권 성향의 소설가인 공지영, 이외수와 조국 교수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그는 "공지영·이외수는 정치 소설 그만 쓰고, 정치 거짓말 그만하고 소설을 좀 쓰기 바란다" 며 "열권, 스무권 되는 소설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단문 140자 트위터나 하는 것은 문학가로서 쪽팔리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조국 교수에게도 "학교로 돌아가서 당분간 강의도 하지 말고 연구실에서 공부 좀 하라" 며 "학생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20일 주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등에선 '정규재'가 실시간 검색어 수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을 잘 짚어줬다" 며 "꼭 한번 봐야할 영상"이라고 호평했다. "보수 논객인 정규재 씨를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올 2월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정규재TV는 10개월 만에 방문객 22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방문자도 3만 명에 이를 만큼 대표적인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으로 자리잡았다.

한경닷컴 산업경제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