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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경제 English] ▷김용 세계은행 총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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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orld Bank named Jim Yong Kim as its next president, maintaining a seven-decade U.S. lock on the post after the first challenge by candidates from other countries. Dr. Kim said after his election on Monday that laying the groundwork for job creation would be his top priority, as the institution faces pressure to shift from making loans to supporting broader economic concerns.

    “In every single country I’ve been to, they are really hoping private-sector growth can happen quickly so that jobs can be created,” he said, in a telephone interview from Lima, Peru, where he was concluding a “global listening tour.” “I think there’s a very strong sense that job creation, especially for youth, is an extremely important issue. We’ve heard more than once a mention of the Arab Spring and the importance of economic growth that is inclusive and creates jobs.” Dr. Kim, a global public-health expert and president of Dartmouth College, will become the 12th president of the development institution on July 1.


    세계은행은 김용을 차기 총재로 지명했다. 이로써, 처음으로 다른 나라 출신 후보들과의 경쟁을 거쳐, 미국은 70년간 차지해 온 그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김박사는 월요일에 선임된 후, 세계은행이 차관업무에서 보다 광범위한 경제적 관심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청 투어’를 마무리한 페루 리마로부터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방문한 모든 국가가 민간부문의 성장이 신속하게 이뤄져 일자리가 만들어지기를 진정으로 희망했습니다” 고 말했다. “저는 고용창출, 특히 젊은이들의 고용이 엄청나게 중요한 이슈라는 데 매우 강한 인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아랍의 봄’ 이야기와 포괄적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한 차례 이상 들어봤습니다. 세계적인 공중보건 전문가이자 다트머스대의 총장인 김 박사는 7월 1일 개발기구(세계은행)의 12번째 총재가 될 것이다.

    (본지 4월 17일 A12면, 월스트리트저널 인용기사에서 번역)

    번역 : JC정철어학원 강남캠퍼스 정명성스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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