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판매 증가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역시 해외시장이 현대차 실적을 받쳐줬습니다. 현대차가 3분기 총 판매한 완성차 99만대 중 82만대를 해외 시장을 통해 판매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된 16만대 보다 4배 넘게 팔린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판매가 늘어나면서 3분 누적 판매대수는 294만대 넘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보다 12% 가량 개선 글로벌 판매가격도 실적 호조세를 견인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 "해외시장 판매가 두자리수 이상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고, 특히 해외시장에서는 미국 중국 등 해외공장 판매같은 경우 15% 증가를 했습니다." 이런 해외 시장의 판매 호조는 3분기 실적을 통해서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현대차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이 각각 18조원과 1조9천억원을 넘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모두 두자리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57조원을 넘고, 영업이익은 6조원에 달했습니다. 현대차는 4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경쟁업체 공세와 신흥 시장 경기 둔화로 다소 어려워질 전망이지만 제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올해 400만대 이상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한창율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애플 `밀어서 잠금해제` 미 특허 취득 ㆍ"17년만에 살인 누명벗은 70대...재심에서 무죄" ㆍ한국인 위암 감소 1등공신은 `냉장고`...왜? ㆍ[포토][동영상] `희망정치` 성패는 대통합에 달렸다 ㆍ[포토]정용진 부회장이 버스로 출근하는 이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창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