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장애 궁금증 5가지] (4) 누구 짓인가
해당 명령어는 농협의 IBM 서버 운영 · 관리를 돕고 있는 IBM 직원의 노트북에서 나왔다. 해당 직원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노트북은 서울 양재동에 있는 농협 IT분사의 3층 상황실에 있었다. 이 사무실에는 미리 등록된 20여명가량의 농협과 협력업체 직원들만이 접근할 수 있다. 검찰은 이들 20여명의 휴대폰 등을 수거해 통화기록과 문자 메시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 CCTV와 출입카드 기록 등도 보고 있는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주말까지 정밀 분석을 진행해 이르면 18일에 분석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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