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아이디어와 인재,기업홍보 등 ‘일거삼득‘의 효과를 거두는 공모전이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따라서 취업준비생들은 올 여름방학 기업 공모전 도전을 통해 자신의 취업 스펙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신세계에서는 ‘제 11회 대학생 유통프론티어 공모전’을 진행한다.신청자격은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생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응모가 가능하다.공모부문은 유통전략 리그와 광고/디자인 리그 2개 분야다.접수기간은 유통은 오는 25일까지,디자인은 오는 8월 27일까지다.수상자들에게는 총 3100만원의 시상금과 입사지원 시 가산점의 특전이 있다.GS칼텍스에서도 ‘연료전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접수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국내 대학(원)생 개인 및 단체(3인 이내) 응모가 가능하다.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입사지원 시 우대혜택과 함께 일본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주)쌍용에서도 ‘제2회 쌍용 예가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참가자격은 건축,조경,디자인 계열 전공 2년제 이상 대학생으로 3명 이하 팀 구성도 가능하다.참가신청은 이달 말까지며 수상자에게는 총 1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입사 지원 시 우대혜택을 준다.

한국조폐공사도 ‘제 4회 대한민국 보안기술 논문대상 공모전’을 진행한다.응모분야는 IT/ID 보안기술 분야와 보안요소 기술 분야다.참가자격은 국내외 대학생으로 전공제한은 없으며 접수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수상자에게는 총 3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공사 전임연구원 입사 지원 시 가점이 부여한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에서도 ‘대학생 우수 금융 논문 공모전’을 진행한다.참가자격은 대학교 3, 4학년 학생 또는 대학원 재학생으로 팀 단위 참가는 2인까지 가능하다.논문주제는 금융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다.수상자들은 장학금과 상금 수여는 물론,금융포럼 참가 및 금융 산업 종사자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한국씨티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에 인턴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도 ‘제 8회 LH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진행한다.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며 참가자격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생으로 공동 응모 시 팀당 4인 이내여야 한다.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장학금과 상품을 수여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