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9시55분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조모(82.여) 씨가 숨졌다.

불은 비닐하우스 내부 12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천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5분만에 꺼졌다.

조 씨의 남편 권모(86) 씨는 "집 안에 갑자기 불이 나 부인과 함께 밖으로 나왔는데 부인이 물건을 갖고 나와야 한다며 혼자 다시 들어갔다가 화를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최우정 기자 friendshi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