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20명으로 늘어났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5일 국가보건전염병연구소 소식통을 인용해 중부 타잉화성에 거주하는 63세 남성이 호흡곤란 등 전형적인 신종플루 증세로 숨지는 등 지금까지 모두 20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또 최남단 까마우성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이 숨지는 등 2주 사이 추가로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감염자 수도 9천명선을 넘어서는 등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추세라고 소식통은 우려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