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현개발이 경기도 동탄신도시 삼성전자 화성공장 정문 인근에 오피스텔 '이너매스' 131실을 분양한다.삼성반도체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실내 층고가 4.2m로 높아 복층 구성이 가능하다.전용률이 72%로 높은 편이다.분양가는 3.3㎡(1평)당 660만원이며 계약금 10%,중도금 무이자 50%가 가능하다.2008년 9월 입주 예정이다.(031)206-5222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병훈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사장을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신임 부회장은 1968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93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교통부 택지개발과장, 공공주택건설추진단 공공택지건설·공공택지관리과장, 건설산업과장 등을 거쳤다. 주카자흐스탄 대사관 1등 서기관도 지냈다. 2020년 10월부터 HUG 부사장(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았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정부의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에 약 20만 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연간 통계 전체가 정정됐다.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점검 결과 데이터 누락이 확인됐다고 30일 밝히고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를 정정했다. 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은 기존 38만8891가구에서 42만8744가구로 3만9853가구 늘었고 착공 실적은 20만9351가구에서 24만2188가구로 3만2837가구 증가했다.준공 실적은 31만6415가구에서 43만655가구로 11만9640가구 급증했다. 이번에 발견된 누락 물량을 모두 합치면 19만2330가구에 달한다.국토부가 DB 이상을 감지한 것은 올해 1월 말이다. 지난해 주택 공급 실적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누락 가능성이 확인됐고, 자체 점검에 들어가 19만2330가구 누락을 확인했다.국토부는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그간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HIS)과 건축행정정보시스템(세움터)을 직접 연계해 통계를 생산했다.국가기준데이터를 우선 활용하도록 한 전자정부법 개정으로 인해 지난해 7월부터 국가기준데이터를 경유해 두 시스템을 연계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다. 이 전환 과정에서 300가구 이상 주상복합과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주택 공급 물량이 빠졌다.준공 실적 누락 규모가 인허가·착공 누락 규모보다 큰 것은 지난해 9월 주택공급통계정보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일어난 시스템 버그가 겹쳤기 때문이다. 버그로 인해 사업정보가 변경된 경우 준공 실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 가령 A씨가 개인사업자로 사업을 하다 중간에 B건설을 만들어 법인사업자로 바꿨다면 통계에서 아예 빠져버렸다.인허가&mi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100억원짜리 펜트하우스 매물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100억원 호가를 받아줄 수요가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 179㎡ 펜트하우스 2건이 100억원에 나왔다. 기존에도 호가 80억원 매물이 있었는데, 여기서 가격을 20억원 더 높였다.펜트하우스는 아파트 최상층을 전부 사용하는 대형 주택으로,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고액 자산가가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공급 물량도 매우 적어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개포동 개업중개사는 "동일 면적으로 보면 호가가 80억원 내외인 것도 있지만, 층수나 타입이 모두 다르기에 기준을 삼을 수 없다"며 "펜트하우스 호가는 집주인이 정하기 나름이지만, 통상 85억~90억원에 형성됐다"고 말했다.이어 "100억원 매물은 다른 매물에 비해 구룡산과 대모산 전망이 잘 나오는 편"이라며 "먼저 전세로 살아보고 매매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도 집주인이 허용하고 있어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 179㎡ 펜트하우스 가운데 아직 거래가 이뤄진 사례는 없다. 이달 전용 171㎡ 펜트하우스가 1건 거래됐는데, 실거래가는 56억원이었다.이번에 등장한 100억원짜리 매물이 거래에 성공할 경우 한강 변 펜트하우스 가격도 껑충 뛸 전망이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는 지난해 10월 110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은 "서울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으니 펜트하우스 공급도 덩달아 줄어들면서 호가가 오르는 모양새"라고 진단했다.또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