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의 오름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4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6.78P(0.24%) 상승한 15,507.1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뉴욕 증시 상승 소식에 초반 투자심리가 호전되기도 했으나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상승 탄력을 키우지 못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면서 주가가 뒷걸음질쳤다고 설명.

유럽중앙은행 등 세계적인 금리인상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연준의 금리 결정을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해 투자자들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들어 강세를 보였던 마더스 등 신흥시장지수들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7932억엔에 불과했고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는 각각 759개와 743개였다.

소프트뱅크와 미쓰비시UFJ, 미즈호FG, 노무라, 소니, 스미토모부동산 등이 오름세를 탄 반면 NTT와 도레이, 미쓰비시상사, 코마츠 등은 부진했다.도요타와 신일본제철은 보합.

POSCO DR은 7000엔으로 전날보다 180엔(2.64%) 상승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