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올해 태국 GDP 성장률이 6%까치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8일 CLSA 토니 나프테 연구원은 3분기 태국 GDP 성장률이 전년대비 6.0%로 2분기의 6.4%보다 둔화되고 지난해 4분기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전기대비 연률로 보면 6.9%로 2분기의 3.9%보다 큰 폭 성장했다고 판단했다. 나프테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기준 GDP 성장률이 6.2%를 기록한 가운데 소비의 GDP 기여도가 7.8%P로 높았으나 3분기들어 전기대비 0.7% 성장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나프테 연구원은 3분기 경제성장률 호조로 자사의 전망치 5.6%가 다소 지나쳐 보인다고 언급하고 4분기의 완만한 전기대비 성장세를 감안해도 6.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이 전년대비 성장률을 주목한 가운데 신뢰도 부진을 근거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통화강세에 따른 인플레 하락도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지지 요인으로 추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