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美 10년 국채수익률이 연말까지 5%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경제분석가 리처드 버너는 7일(현지시각) 미국 경기회복이 견고한 확장단계로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이제 연준(Fed)이 얼마나 빠르게 중립으로 복귀할 것인지가 초점이라고 지적했다. 버너는 Fed의 행보를 좌우할 요소로 인플레를 꼽고 인플레 상승 위험은 더 공격적 행동을 유발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연률기준 5%대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올 연말까지 美 금리인상폭을 1.0%p로 내년말까지 추가로 1.25%p로 각각 제시한다고 밝혔다. 버너는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가격은 연말 금리 2.25%로 내년말은 3.75~4.0%로 자신의 전망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하고 "경제데이타가 속도를 결정지을 것이다"고 밝혔다. 채권시장이 상당한 인상을 반영하면서 연말까지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