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0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브랜드 위상 제고를 위한 컬러 마케팅 전략세미나'를 열어 국산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위한 방안을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출품인 정보통신, 생활가전, 인테리어분야에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의 선호 색상을 분석해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제시하고 필립스 등의 성공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KOTRA는 설명했다. KOTRA는 "한국상품이 주요 시장에서 중국산에 빠르게 잠식당하고 있다"며 "신기술 및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한 브랜드 제고를 통해 일류상품을 만들어내자는 취지에서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9월 현재 미국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의 점유율은 각각 2.84%와 11.73%였고일본시장 점유율은 한국 4.54%, 중국 19.26%였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지난 6월기준으로 한국 2.39%, 중국 8.9%였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