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의 수익률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투신사 및 자산운용사의 주식 고(高)편입형 펀드는 지난 한주동안 평균 2.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식 고편입형펀드의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은 32.42%로 높아졌다. 자산배분형펀드도 지난주 2.69%의 수익률을 올려 연초대비 누적수익률 29.71%를 기록했다. 주식혼합형펀드도 지난주 1.09%의 수익률을 보태 누적수익률이 15.40%로 올라섰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투신운용이 3.67%의 수익률로 주간순위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조흥투신 2.72%,한국투신 2.67%,하나알리안츠투신 2.57% 등의 순이었다. 채권형펀드의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채권단중기형 펀드는 지난주 평균 0.17%의 마이너스 수익률를 기록했으며 채권장기형펀드도 0.14%의 수익률을 까먹었다. 지난주 지표금리가 상승세를 지속,보유 중인 채권에 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채권형펀드의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은 3.22∼3.45%에 머물고 있다. 한편 신용등급이 낮은 고위험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하이일드 및 CBO(채권담보부증권) 펀드의 연초이후 누적수익률은 8%를 넘어서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