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1일 서울 동국대에서 열린 교육행정정보화시스템(NEIS) 거부 전교조 연가집회에 66개교에서 106명의 교사가 참가한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25명, 중학교 48명, 고등학교 33명 등으로 학교장의 허가없이 92명이 무단결근, 14명이 조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속초.고성.양양지역이 23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참가 교사들이 미리대체수업을 실시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 수업에는 큰 차질이 없었다. 강원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 교사들의 집단연가로 인해 학교현장에서 마찰이나혼란은 없었으나 사안별로 엄정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