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18일 대(對) 이라크 2차 유엔결의안에 대한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스트로 장관은 다우닝가에서 기자들에게 "영국은 유엔에서 우방들과 함께 2차결의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도 워싱턴에서 새 유엔 결의안이 빠르면 이번주나 다음주중으로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미국 관리는 미국이 이라크가 추가로 `중대위반'을 저질렀다는 내용을 담아 군사행동으로 이끌도록 하는 "매우 강력한"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