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보건부는 출산일을 원하는 날짜에 맞추기 위해서나 단순히 자연분만이 두렵다는 이유에서 행해지는 '선택적' 제왕절개 분만은 허용하지 말도록 공공 의료기관에 권고한 것으로 13일 보도되었다. 보건부는 공공 의료기관 의사들에게 의학적인 이유가 아닌 개인적인 목적을 위한 제왕절개 수술은 할 수 없음을 임신부들에게 분명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더프레스지(紙)가 보도했다. 보건부의 담당관은 "임상적 필요가 없을 경우 그 누구도 수술받을 권리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웰링턴 AFP=연합뉴스) skh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