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일대에 도시산림공원이 조성돼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북부지방산림관리청은 올들어 수락산 일대 155ha에 도시산림공원을 조성, 오는13일 개장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수락산 도시산림공원에는 명상의 숲을 비롯해 야생화 및 약용수단지, 전통가옥인 귀틀집과 너와집, 건강지압판, 나무표본과 표고자목 전시장, 장승, 돌탑, 등산로나무계단, 휴식시설, 숲해설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졌다. 북부산림청 관계자는 "수락산에는 연간 80여만명의 도시민이 찾고 있으나 그동안 특별한 휴식공간이 없어 단순한 등산코스로 이용돼 왔다"며 "새로운 개념의 도시산림공원이 조성돼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것" 이라고말했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기자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