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재력가로 알려진 국제호텔 문향식(68.광주 남구 봉선동 )회장이 27일 사망했다. 전남대 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문씨는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낮 12시께 사망했다. 문씨는 한국-스페인전이 열린 22일 오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장을 빠져나오다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