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29일 오후 제 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우현(曺宇鉉) 전 건교부 차관을 제 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공항공사는 지난달 28일 사장 공개모집에 응모한 11명을 대상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통한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실시, 조 전 차관을 단일주주인 건교부에 사장후보로 추천, 이날 주총에서 의결절차를 밟았다. 신임 사장 취임식은 30일 오전 11시에, 강동석(姜東錫) 초대 사장 퇴임식은 앞서 같은날 오전 10시에 열린다. 공항공사는 30일 이사회와 주총을 다시 열어 부사장 등 상임이사직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