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지난 4일 정보통신부에 동기식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 사업계획서와 함께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LG텔레콤의 이번 동기식 컨소시엄에는 모두 1천49개사가 참여했다. 주요업체는 △하나로통신 파워콤 두루넷 등 18개 통신사업자 △LG전자 현대시스콤 세원텔레콤 기산텔레콤 동아일렉콤 씨큐어넷 코콤 리눅스원 재영솔루텔 등 1백86개 장비 및 부품제조업체 △현대 및 기아자동차 현대세가엔터테인먼트 바로닷컴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인증 이네트 넥스텔 등 1백9개 인터넷 및 콘텐츠업체 △한진해운 삼양사 등 2백79개 물류업체 △한일종합산업 삼환기업 임광토건 등 1백40개 네트워크 구축업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산하조합 태영 연합철강공업 신청개발 등 3백17개 사업기반구축업체 등이다. 자본금 5천5백억원으로 출범하는 이 컨소시엄에는 주요주주로 LG전자가 27%,하나로통신 10%,파워콤 3∼4% 등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캐나다 TIW는 아직 컨소시엄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BT와의 지분인수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LG와 동등한 수준의 지분을 보유,공동경영에 참여키로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