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트는 4일 포탈업체 한미르의 고객관리(CRM)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네트는 한미르 사이트 방문 통계를 내고 이를 고객 데이터와 연동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네트는 이에 앞서 인터넷 방문통계 공인측정업체인 든솔과 국내 및 아시아지역 고객관리(CRM) 공동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네트는 "이번 프로젝트는 수주 규모가 미미해 매출확대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을 것이지만 든솔과 협력함으로써 향후 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CRM부문 영업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네트는 B2B솔루션및 eCRM전문업체로 지난해 매출 183억원, 순익 119.5억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