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큰 딸이 미성년자 음주 및 주류 소지 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소환 명령을 받았다.

텍사스주 오스틴시(市)경찰은 부시 대통령의 쌍둥이 딸 중 언니인 제나 부시(19)가 28일 새벽 1시30분쯤(현지시각)시내 번화가 나이트클럽에서 음주혐의로 사복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제나 양은 다른 미성년 여성 1명과 함께 맥주를 마셨으나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이에 따라 현장에서 체포되지는 않고 다음날 경찰 출두 소환장을 발부 받았다.

지난해 5월 오스틴의 고교를 졸업한 제나는 현재 오스틴 소재 텍사스대학 1학년생이며,쌍둥이 동생 바바러는 예일대학에 재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