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19일 오후 2시4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3시40분)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미국인 4명과 나머지 3국 각 1명씩을 태우고 앞으로 11일간 우주공간에서 임무를 수행할 엔데버호는 인도양 상공을 거쳐 이틀후인 21일 지구상공 3백11 궤도에 떠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접속,ISS에 거대한 기중기 형태의 로봇 팔을 장착시킬 예정이다.

길이 17.6m,무게 1천6백20 의 로봇팔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7개의 관절을 활용,ISS 위를 걸어다니며 우주유영을 위한 압력실 개설과 태양전지판 설치 작업 등을 하게 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