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한시대에 쓰여진 ''신농본초경''은 약물을 상 중 하로 3분류했다.

상약은 독성이 없고 오랫동안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찹쌀 밀
참깨 대추 생강 등이 포함된다.

중약은 주로 만성병 치유에 사용된다.

하약은 독이 많아 급성병 치유효과는 있으나 장기복용할 수 없는게 단점
이다.

건강보조식품은 상약과 중약에 해당된다.

질병의 단기 치유보다 그 예방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들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영양분의 과잉섭취 등
식생활과 관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현대적 의미의 건강제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시장은 해마다 10%이상 성장해 96년에는 총매출규모가 1조원을 크게
넘어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